태국인들을 위한 한국에서 꼭 해보면 좋은것 추천리스트 top5

태국인들을 위한 한국에서 꼭 해보면 좋은 것 추천 리스트 TOP5

제가 외국에서 가장 오래 머물렀던 나라는 태국입니다.
처음에는 여행으로 갔다가, 어느 순간 그냥 머물러버린 느낌이었어요.



한국인에게 친근하게 대해주는 분위기도 좋았고,
전체적으로 여유 있는 생활 리듬 덕분에 마음이 편했습니다.

그래서인지, 한국에 오는 태국 분들이 좋은 기억을 가지고 돌아갔으면 하는 마음이 꽤 큽니다.
관광지 몇 군데 찍고 가는 여행보다,
“한국 사람들은 이렇게 사는구나”를 느끼는 경험이 더 오래 남거든요.

그 기준으로, 너무 뻔하지 않으면서도 실제로 만족도가 높은 것들만 골라봤습니다.





1. 한강 피크닉

이건 정말 한 번은 꼭 해보는 걸 추천합니다.

태국에도 강과 공원이 있지만,
한강에서 보내는 시간은 분위기가 꽤 다릅니다.

핵심은 “한국 사람들이 실제로 노는 방식”을 그대로 따라해 보는 겁니다.

편의점에서 먹을 거를 하나씩 담다 보면
생각보다 금방 양이 많아집니다.

  • 컵라면

  • 치킨

  • 컵과일

  • 맥주

이렇게 들고 돗자리 하나 깔고 앉아 있으면
그 자체로 이미 완성입니다.

특히 해 질 무렵이 좋습니다.
노을이 강 위로 떨어지고, 바람이 살짝 불기 시작하면
굳이 뭘 하지 않아도 “아, 잘 왔다”는 느낌이 듭니다.

치킨은 꼭 한 번 시켜보세요.
배달 앱으로 주문하면 공원 안까지 가져다 주는데,
외국인 입장에서는 이 시스템 자체가 꽤 신기하게 느껴집니다.

처음이면 뚝섬이나 여의도가 편합니다.
접근성도 좋고, 사람들 분위기도 적당히 활기 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예전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

서울 한강 피크닉 완벽 가이드


2. 공원 산책

이건 생각보다 반응이 좋은 경험입니다.

태국은 날씨 때문에 낮에 오래 걷는 게 쉽지 않잖아요.
그런데 한국의 봄이나 가을은
“걷는 것 자체가 즐거운 날씨”입니다.

기온이 15~20도 정도에
햇빛은 따뜻하고, 바람은 살짝 부는 날.

이때 그냥 걷기만 해도 기분이 달라집니다.

추천 코스는 이런 느낌입니다.

  • 청계천 따라 천천히 걷기

  • 북촌 골목 사이사이 돌아보기

  • 서울숲에서 여유 있게 한 바퀴

특별한 목적 없이 돌아다녀도 좋고,
중간에 카페 하나 들어가는 흐름이 자연스럽습니다.

한국 카페는 인테리어도 신경 많이 쓰고,
음료 퀄리티도 꽤 괜찮은 편이라
“잠깐 쉬었다 간다”는 느낌으로 들르기 좋습니다.

방콕의 활기랑은 다른,
조용하고 정돈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3. 찜질방 체험

이건 거의 “한국에서만 가능한 경험”에 가깝습니다.

처음 가면 대부분 당황합니다.
신발 벗고 들어가고, 옷 갈아입고,
사람들이 바닥에 누워 있는 풍경까지…

근데 그 어색함이 지나가면
이상하게 편해집니다.

기본 코스는 이렇습니다.

  • 뜨거운 방 → 나왔다가

  • 차가운 방 → 들어갔다가

  • 다시 휴식 공간에서 쉬기

이걸 몇 번 반복하다 보면
몸이 풀리는 느낌이 확실히 옵니다.

그리고 꼭 해봐야 하는 조합이 있습니다.

👉 식혜 + 삶은 달걀

찜질복 입고 바닥에 앉아서 이걸 먹고 있으면
“이게 한국이구나” 싶은 순간이 옵니다.

24시간 운영하는 곳도 많아서
늦은 밤에 가도 괜찮습니다.

한국 찜질방에 대한 이용법은 예전글을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한국 찜질방 처음 이용하는 법


4. 노래방 (코인노래방)

태국에도 카라오케는 있지만,
한국 노래방은 느낌이 조금 다릅니다.

가장 큰 차이는
👉 완전히 독립된 공간이라는 점입니다.

남 눈치 안 보고
마음대로 부르고, 틀리고, 소리 질러도 됩니다.

그래서 오히려 더 편합니다.

코인노래방은 더 가볍습니다.

  • 동전 넣고 몇 곡 부르고 나오기

  • 혼자 가도 전혀 어색하지 않음

이게 가능해서 부담이 적습니다.

처음에는 “혼자 가도 되나?” 싶은데,
막상 들어가 보면 혼자 온 사람도 꽤 있습니다.

태국 노래도 일부 지원되는 경우가 있어서
익숙한 노래 하나 부르면 분위기가 확 풀립니다.


5. 편의점 야식 투어

일단 편의점 음식에 대해선 저의 이전글을 먼저 참고해 주시면 좋습니다

한국 편의점 꿀조합 음식 베스트 7

편의점 야식투어, 이건 꼭 밤에 해보는 걸 추천합니다.

한국 편의점은 단순히 물건만 파는 곳이 아니라
“작은 식당” 같은 느낌입니다.

밤 11시쯤,
숙소 근처 편의점에 가서 하나씩 고르는 재미가 있습니다.

  • 삼각김밥

  • 컵라면

  • 핫바

  • 컵밥

이걸 전자레인지에 돌려서
근처 테이블이나 숙소에서 먹으면 됩니다.

특히 삼각김밥은 꼭 한 번 먹어보세요.

참치마요, 불고기, 스팸 등 종류가 다양하고
가격도 부담 없습니다.

이상하게 이런 소소한 음식이
여행 끝나고 나면 제일 기억에 남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국은 처음 오면 빠르고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사람도 많고, 시스템도 빠르게 돌아가니까요.

그런데 이런 경험들을 하나씩 해보면
조금씩 감이 잡힙니다.

“아, 이렇게 일상을 보내는구나”

이걸 느끼는 순간부터
여행이 아니라 ‘경험’으로 바뀝니다.

이 다섯 가지만 해봐도
한국에서의 시간이 훨씬 더 기억에 남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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